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와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는 2월7일 안동영명학교에서 상호협력을 통하여 유대를 강화하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적장애인과 자폐 및 정서 장애인으로 구성 된 안동영명학교 학생들의 교육과 연계해 원예재배활동과 원예치료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신체적 정신적 치료효과를 얻고 창의적인 인성교육을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 내용에는 자연체험·견학교육 및 교육실습 협력, 시설물의 상호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양측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원예활동을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의 인지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적인 효과,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 정서적인 효과, 함께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는 사회적인 효과, 소근육 대근육 운동을 통한 신체적인 효과를 얻음으로써 보다 질 높은 교육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2013-02-07 21:14:52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김태동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