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지사장 권기봉)가 올해 농지은행 사업비 58억5천만원을 확보해 농업인 등에게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2월20일 안동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농지은행 사업비는 농업경쟁력 제고 및 영농규모 확대를 위한 영농(과원) 규모화 사업에 20억5천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농지시장 안정화를 위한 농지매입비축 사업에 15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또한 부채농가의 경영회생을 지원하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 사업비 22억원을 확보해 지원하는 등 농가부채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으며. 특히 고령농업인의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한 농지연금 사업에 1억2천만원, 경영이양 직접지불사업에 2억4천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농지를 소유하고 있지만 당분간 직접 농사짓기 어려울 경우 농지은행에 맡기는 농지임대 수탁사업도 83ha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02-20 13:00:48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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