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1일 오전 10시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최태환 부시장과 홍덕률 총장, 김남선 대구대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평생교육사2급 양성과정' 위탁을 위한 관학 공동교육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안동시가 평생학습도시 육성 및 평생학습마을 활성화와 평생교육지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본 과정의 운영은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과 대구사이버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게 된다. 시민과 평생학습기관 담당자 및 공무원 등 20명이 수강하며 1년간의 과정을 마치고, 평가 및 실습과정을 거쳐 국가자격증인 평생교육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또한 기존에 양성된 84명의 안동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 중 다수회원들이 이번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류진영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 내 평생학습기관 및 평생학습마을을 운영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3-02-21 14:13:4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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