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인 3월20일부터 4월20일까지 산불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림항공본부 5개 기관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을 소집해 '기계화 광역 특수진화대'를 편성·운영한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에 따르면 최근 경북 포항과 울산광역시에서 있었던 대형산불에서처럼 헬기의 공중진화도 어렵고 지상진화 작업 시 위험도가 높은 야간시간대의 산불현장에 산림청 산림항공 '기계화 광역 특수진화대'가 투입된다는 것이다.

이들 '기계화 광역 특수진화대'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산하 전국의 공중진화대원 중 특수부대 출신 13여명을 선발해 구성, 야간 및 대형 산불발생시 전국 권역의 산불진화와 주·야간의 산불진화에 나선다.

한편, 이번에 편성된 '기계화 광역 특수진화대'는 1차 경남함양(3.18~28)에 배치돼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 각종 대형산불의 상황을 감안해 2차(경북 안동/3.29~4.8), 3차(강원 원주/4.9~18)에 걸쳐 탄력적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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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5 16:24:2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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