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는 지역사회 당뇨합병증 관리율을 높이고 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도모하고자 3월부터 10월까지(8개월) 취약계층을 상대로 '당뇨합병증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당뇨병은 시력상실, 신장질환,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합병증을 동반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당뇨환자의 대부분 합병증에 대한 인식이 낮아 검진과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당뇨병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합병증 관리에 대한 인식과 자기관리실천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당뇨합병증 검사를 시행한다.

이번 합병증검진은 안저검사, 미세단백뇨검사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검진 후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등록하여 체계적인 의료서비스(추구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검진을 원하시는 당뇨환자는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병 무료검진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다양한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04-11 11:09:3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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