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지체·정서장애학교장 협의회는 4월25일 안동영명학교 메모리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신임회장으로 배영철 안동영명학교장을 선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12년 수입과 지출 결산에 대한 감사 보고와 2013년 신임임원을 선출했으며 안건 심의 후 2013년도 사업추진계획과 예산안도 승인했다. 또한 2012학년도 경상북도교육청 학교평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안동영명학교 배영철교장의 학교경영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배영철 신임회장은 "특수교육의 불모지인 안동땅에 안동영명학교를 설립하여 특수교육의 메카로 성장시킨 설립자 배연창 교장선생님의 뜻을 받들어 우리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김양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신지체·정서장애학교장 협의회의 왕성한 활동을 통하여 한국특수교육의 새로운 도약과 협력의 장으로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정신지체·정서장애학교장 협의회는 전국 87개의 특수학교 교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신지체 및 정서장애 교육에 필요한 전문성을 확립하고 회원의 권익신장과 상호 유대활동을 강화하는 가운데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3-04-26 13:03:33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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