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 첫 모내기가 5월13일 풍천면 구담리 장주현(52세)씨 농장에서 있었다. 2㏊ 규모의 논에 쌀 맛 좋기로 정평 난 고품질 벼 '영호진미'를 심었다.

구담육묘공장까지 운영하며 쌀생산 전업농인 장주현씨는 올해 풍년농사를 위해 지난 4월10일부터 볍씨를 파종한 후 철저한 관리경영으로 180㏊분량(45,000상자)의 양질의 모를 생산하여 위탁농가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13일 모내기를 시작으로 구담육묘공장에서 위탁영농 관리하는 50㏊를 5월25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풍천면에서도 적기 모내기 지도를 철저히 하여 1모작 모내기 대상인 890㏊를 5월말까기 마칠 계획이다

또한, 모내기 후 6월경에 집중 발생하는 벼 병해충인 도열병, 벼물바구미, 이화명충 등을 본답 이앙기 전에 반드시 육묘상자에 살포한 후 본답에 이앙해 본답에 직접 방제하는 효과를 거양하도록 육묘공장 운영자와 이장회의 등 각종회의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편, 농어촌공사에서도 벼 모내기에 차질이 없도록 하회, 광덕양수장을 밤낮없이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며 도청이전으로 인한 갈전지구 수로공사는 5월말 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2013-05-13 16:54:31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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