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민속박물관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전시환경 개선 공사를 위해 오는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임시휴관에 들어가며 이달 29일 재 개관한다.

금번 개선 공사는 기획전시실 설치(249㎡)와 냉난방기 및 전력시설 교체 등이다. 기획전시실 설치공사는 기존 3전시실을 철거하고 영상실 설치와 전시 공간 내 진열장 설치 및 바닥과 조명시설 보완하는 등 시설을 개선해다양한 기획전시 및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해진다.

또한, 냉난방기 및 전시시설 교체 공사는 1?2층 전시실, 체험교육실, 사무 공간 등의 시설을 보완하여 관람객의 편의 제공 및 쾌적한 관람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다.

안동민속박물관은 1992년 개관하였으며, 안동의 민속과 일생의례를 중점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시실 설치가 완료되면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기획전시와 교류 및 대관전시 등을 개최하여 박물관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전시기능을 강화하여 관람객에게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임시휴관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동시와 박물관 홈페이지, 언론보도 등을 통해 휴관 일정을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적극 알리고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하여 관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3-06-10 11:50:5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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