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상호)는 10일과 11일에 걸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풍산중학교 3학년 학생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천연가스발전소와 함께하는 도산서원 선비문화체험'을 개최했다.

남부발전이 주최한 이날 체험에서는 도산서원에 대한 공부와 함께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왕따와 같은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에게 선비정신과 예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시간이 됐다.

특히, 발전소 인근지역 중학생들에게 지역문화와 전통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전통문화 체험도 함께 진행해 그동안 많은 비용으로 인해 접하기 힘든 선비문화체험을 한국남부발전에서 지원함으로써 학교 내 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섰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한국남부발전 안동천연가스발전소 총무기획팀 최문달 팀장은 "이번 행사는 체험 기회를 자주 갖지 못하는 발전소주변 어린이들에게 보다 많은 도움이 되는 체험을 제공코자 기획하게 됐다."며 "더군다나 최근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고 발전소주변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는 육영사업을 진행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남부발전은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과 함께 앞으로 발전소 주변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육영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전통예절체험과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악기지원 및 방과 후 교육 강사료 지원 등 문화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13-07-10 12:17:4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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