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3이 열리는 기간 중 녹색자전거대행진, 전국댄스스포츠경기대회 등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축제도 함께 개최된다.

먼저 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영남일보와 안동시생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2013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축제'의 일환인 '제5회 안동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이 28일 오전 9시 30분 낙동강변 생활체육공원에서 시민, 학생, 동호인 클럽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 거듭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아이콘 녹색자전거대행진을 통해 지속적인 자전거 이용자수가 증가됨에 따라 안전한 자전거 타기 생활화 캠페인과 더불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한층 높은 시민의식 함양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참여하는 안동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투어코스를 체험하고,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영남일보사에서 기념티셔츠 증정, 그리고 자전거 및 전자제품 등의 다양한 경품 추첨도 있을 예정이다.

자전거타기는 낙동강변 생활체육공원(어가골)을 출발해→음악분수대→용상화상유지보→반변천→야구장(반환점)→생활체육공원→(어가골)도착하는 코스다.

이어 9월 28일 오후 5시 안동체육관에서는 '2013 하회탈컵 전국댄스스포츠 경기대회'가 개최된다.

안동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상북도댄스스포츠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2팀 2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저마다 개인과 단체의 명예를 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으로 선전을 펼친다.

대회는 남·여 2명이 한 팀을 이루는 솔로댄스와 단체경기로 진행되며 왈츠, 탱고 등 드레스, 정장스타일로 품격 있고 우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스탠다드 5종과 삼바, 룸바, 차차차 등 화려하고 파워풀한 라틴 5종목으로 구분된다.

댄스스포츠경기는 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어, 우리지역의 댄스스포츠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에서는 동호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이 같은 생활체육대회가 성공적인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13-09-26 11:58:1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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