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4일 도내에서 가장먼저 '안전문화운동 안동시협의회'를 구성한 안동시는 안동시 안전모니터봉사단과 협력해 10월11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제54회 안동시민체육대회'에 안전사고 없는 지역행사가 되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동시 안전모니터봉사단은 12일, 읍·면·동지역 주민들의 행사 참여부터 안전한 귀가까지 안전에 대한 활동을 전개하고, 체육대회 장소인 안동시민운동장 외부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안전문화운동을 펼친다.

안동시 안전모니터봉사단원은 152명에 이르지만 실질적인 지역행사에 동참하여 활동한 예가 없었다. 이번 지역행사에 참여하는 안전모니터봉사자들(각 읍·면·동별 1명씩 24명)은 읍·면·동에서 지정한 안전관리공무원들과 함께 읍·면·동에서 사용하는 행사차량의 보험가입 및 정비 여부를 확인하고, 행사장 이동 버스에 동승하여 노약자 등 안전 승·하차를 도와주는 활동을 편다.

또한, 안동시 안전모니터봉사단 민경화 단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안동시 안전관리실 직원들과 함께 대회 첫날 학교대항경기 참가자들에게 안전관련 홍보전단을 배부하는가 하면, 대회 둘째 날에도 경기장내 안전한 이동과 질서유지 뿐 만아니라, 안전문화운동 홍보부스에서 계절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에 대한 점검과 안전수칙, 안전문화운동 실천과제를 담은 홍보물을 배부한다.

한편, 감광섭 안동시안전관리실장은 "안전문화운동은 우리 삶의 근본세우기 이면서 행복한 삶의 근원"이라며 "재난은 몰래오지 않으므로 미리 대비하면 사고는 줄일 수 있다”면서 시민 모두 안전문화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3-10-11 11:48:4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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