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안동권관리단은 10월 29일 안동·임하댐 생태계 보전을 위해 붕어, 쏘가리 등 토종어류 3종 총 47만미를 방류했다.

이번 치어 방류는 내수면어민을 비롯해 지역시민단체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하댐 선착장에서 실시됐으며, 행사장소 뿐만 아니라 안동호 내 3지점, 임하호 내 2지점 등 총 5개 지점에 고르게 방류됐다.

치어방류사업은 외래어종이 생태계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댐 내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어족자원의 보호 및 증식을 위하여 수년간 시행해 온 사업으로서 임하댐 탁수 피해대책 지원사업 일환으로 5천만원 350,000미 포함 금년에는 예년에 비해 2배가 넘는 규모의 토종어류를 방류하게 됐다.

박덕규 안동운영팀 부장은 "금번 방류된 치어는 국립수산과학원 의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최상의 치어들이며, 작년보다 방류 규모를 대폭 늘려 안동?임하댐의 다양하고 건강한 수중생태계를 보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10-30 11:19:3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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