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원은 11월 15일까지 '2013경상북도 사투리 경연대회'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2013경상북도 사투리 경연대회'는 지역의 얼과 정서가 깃들어 있는 언어인 사투리를 계승·보존하고, 유형의 문화만큼이나 소중한 무형문화로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우리의 문화와 삶이 담긴 우리 고장의 말로 지역민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참가 신청은 안동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11월 15일까지 신청서와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경북도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안동문화원(054-859-0825)으로 하면 된다.

식전공연행사와 함께 펼쳐지는 경상북도 사투리 경연대회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3명이 사투리 구사 능력, 내용의 참신성과 구성력 등을 점수로 매겨,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1팀을 선정 시상하게 된다.

한편, '2013경상북도 사투리 경연대회'가 오는 11월 20일 오후 2시,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3-11-11 11:41:3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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