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12일 오전 11시 3층 대회의실에서 '제51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소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최태환 안동시부시장, 김명호·이영식 도의원, 권광택 시의원, 이재춘 안동문화원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소방의 날을 축하 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은에는 소방행정발전과 소방 활동 공로자에 등에 대해 공로를 인정받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기관, 단체, 유공자 등 72명(안전행정부장관, 소방방재청장, 안동시장, 소방서장)이 표창을 수상했다.

'소방방재청장상'을 수상한 수상자 이대흥 안동의용소방대장은 "화재란 내 가족은 물론 모든 이를 불행으로 몰고 가는 원흉으로 매년 엄청난 재산과 생명을 앗아가고 있다."며 "늘 불조심하자!"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대진 안동소방서장은 "제 5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희생 봉사한 순직 소방인에 대한 뜻을 기리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불철주야 힘쓰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최태환 안동시부시장은 "제51회 소방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덕분에 우리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는 만큼 수고스럽더라도 시민들의 파수꾼 역할에 더욱 매진해 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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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2 13:50:3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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