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조태호)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자)가 11월20일 오후2시에 평화동 복지회관에서 80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해 개인별로 기증한다.

평화동 관내 80세 이상 어르신은 모두 270여명으로 이 중 희망자를 사전 접수한 후 평화동 복지회관 1층 복지경로당에 모여 사진을 촬영했다. 이 날 촬영에는 남문동에 위치한 예림스튜디오에서 직접 현장에 나와 출장 촬영을 하고,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간단한 다과도 준비했다.

촬영된 장수사진은 개인별 고급액자로 제작해 전달되며, 소요되는 경비는 평화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 전액 부담한다. 또한 예림스튜디오와 평화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재향군인회 등 각 단체에서도 적극 후원했다.

강진오 평화동장은 “대다수 각 가정에서 영정사진을 준비하고는 있으나 어르신들을 모시고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아 이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장수를 바라는 뜻에서 새마을단체와 협의하여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하고, “앞으로도 각 단체가 앞장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3-11-20 15:31:41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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