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동 주민자치센터가 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안기동 주민자치센터는 2006년 신청사 3층에 체력단련장과 요가교실을 시작으로 해 지난 2011년 11월 안기동복지회관 준공을 계기로 3년에 걸쳐 노래교실·스포츠댄스·다이어트댄스·라인댄스·서예교실·사군자교실을 신규 편성, 현재 8개 프로그램 500여명의 회원을 확보, 활발하고 지속적인 주민문화서비스를 제공하며 안동시의 모범적인 주민자치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평균연령 65세 이상의 연령으로 구성된 스포츠댄스팀은 지난 7월 건강보험공단에서 주최한 대구·경북 백세운동교실에 안동시 대표로 참가 최우수상 수상한데 이어 12월 5일 열린 안동시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 발표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포츠댄스 회원들은 강교준 강사의 열정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지도 아래 수업 시간을 가리지 않고 틈틈이 시간을 내어 연습하였으며, 의상비 마련을 위해 수개월간 모금을 하는 열과 성의로 이번 대회를 준비하였다. 대회당일 주민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더하여 참가자와 주민간의 완벽한 호흡을 이끌어 내며 안기동이 화합하는 자리로 만들었다.

안기동 주민자치회원들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주민 스스로 문화 활동의 중심이 되고 다양한 계층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편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2013-12-09 11:21:3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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