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논술아카데미는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의 후원으로 경북인신문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해 주 2회 총 16시간 동안 진행하며, 학생들이 논술이란 무엇인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역사와 철학 경제와 문학, 다양한 사회 현상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할 것인지를 알게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논술아카데미를 진행하는 정순임 강사는 "논술은 삶을 풍요롭게 살아낼 수 있는 방법론으로서 단순한 글쓰기가 아닌 생각을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글쓰기다."며 "논술을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 생각이 있어야 하며, 자기 생각을 가지려면 경험이 많아야 한다. 몸으로 겪은 일이든 책을 통해 배운 것이든 많은 경험은 생각의 폭을 넓혀 준다. 그것이 전제가 되었을 때 논리적인 사고가 가능해 진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강사는 "처음 가르쳤던 학생들이 이미 대학을 졸업했지만 많은 학생들이 논술이 대학 입학시험에 필요한 것인 줄 알았지만, 대학에 들어와 발표수업을 하며 진짜 논술을 잘 배웠다는 학생들의 연락을 많이 받는다."며 "이번 겨울방학이 학생들에게 논술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순임 강사는 한문학 석사로서 안동대학교와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고전 번역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경북인뉴스와 월간 경북 등 칼럼 기고와 함께 지난 10년 동안 지역에서 논술 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054-857-2084, 010-2786-3724로 하면 된다.

2013-12-23 17:20:1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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