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사례는 학교 교실에서 함께 생활하는 또래친구와의 교환일기를 통해 진실한 마음으로 서로를 손잡아가는 점이 높게 평가되어 수상하게 됐다.

또래 상담사업은 교육부와 여성가족부의 대표적인 협업사업으로 영향력이 큰 또래집단의 상호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문제를 가까이에서 해결함으로써 학교폭력예방에도 효과가 큰 사업이다.

2013년 기준 전국 5천여개교에서 7만여명의 또래상담자들이 현재 활동하고 있으며, 안동시는 20여개의 중·고등학교에서 250여명의 또래상담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들 또래상담자는 사소한 폭력이라도 방관하지 않고, 피해자 또는 가해자에게 다가가 어른들의 시선에서 미처 보지 못한 것을 발견하고, 친구 곁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지하며 함께 노력하여 또래들의 학습지원과 멘토링 역할을 톡톡히 하여 효과가 큰 사업이다.

2013-12-26 12:03:4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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