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와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상호)이 안동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위해 상주하는 독일 지멘스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귀국 전 안동문화 탐방 기회를 제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안동 지역사회와의 융화를 꽤하는 기회를 가졌다.

안동전통문화탐방은 12월28일 한국남부발전(주) 안동천연가스발전소 사택 에너지움과 안동호텔에서 출발해 봉정사, 하회마을, 병산서원을 탐방했다. 봉정사에서는 대웅전, 극락전을 탐방하고, 하회마을과 부용대, 병산서원의 문화를 차례로 경험하면서 안동의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며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이번 탐방에는 독일지멘스사 직원 Andreas Starl(안드레야스 스탈) 외 18명과 한국남부발전(주) 직원 5명이 동참했다. 안동시에서는 통역사와 관계직원이 동행하며 안동문화를 설명했다. 탐방 종료 후에는 안동을 상징하는 하회탈 목걸이를 선물로 증정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기업에 근무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들에게 안동문화 탐방기회를 제공해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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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30 11:52:26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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