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세계합창올림픽은 2년마다 개최지를 선정해 100여개 국가에서 400여팀 50,000명이 참여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대회로 안동시 소년소녀 합창단은 2개월간의 심사서류 및 준비과정을 거쳐 최종 출전이 확정 됐다.

합창단은 대회참가를 위해 본격적인 연습과 훈련에 들어가 1월부터 주 4회 연습을 시작하는 동시에 참가경비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합창단의 예술감독이자 지휘자인 권기원 씨는 "이번 기회를 통 하여 중.소 도시에서도 청소년 클래식 예술문화가 정착되어지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세계무대에서도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역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안동시소년소녀 합창단은 지자체, 기업 및 종교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민간합창단으로 전국 유일의 비영리 소년소녀 합창단이자, 합창단으로는 최초로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민간예술 단체로 지난해 7월 중국 국제청소년 합창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2014-01-07 11:01:5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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