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갑오년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되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안동 전통시장 상품권」 할인 판매 행사를 1월20일 오전10시에 시청 현관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공공기관·민간단체장, 상공인 대표, 수요회원, 시민단체, 시 산하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5% 할인된 금액의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를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해 힘을 모았다. 행사 이후에도 농협은행(안동시지부, 광석동지점, 안동시청 출장소)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2009년부터 농협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안동 전통시장 상품권은 안동시 전통시장(중앙신시장, 구시장, 용상시장, 풍산시장) 내 상품권 취급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3년이다. 상품권 사용 시 권면 금액의 80%이상 구매한 경우 나머지 금액 환급 또한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설 선물을 전통시장상품권으로 구매하도록 지역민들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하였으며, 상인들에게는 상품권 100%받기, 친절운동 등 지역민들에게 고객감동을 선사하여 다시 찾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기를 당부하였다.

이날 행사를 통해 판매된 상품권은 6,500만원에 이르러 예년보다 조금 부족한 면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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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12:10:44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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