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0사단 199연대장 박노식 대령과 군부대원들이 '선비문화수련교육'에 참여에 눈길을 끌었다.

11월29일 오전9시30분 육군 제70사단 199연대장 이승엽 대령이 직접 장병들을 인솔해 3회에 걸쳐 총150여명이 선비문화체험연수를 받을 예정이어서 퇴계 학맥으로 이어진 선비정신을 배운다.

이번 장병들의 체험연수는 도산서원 알묘례, 전통의례, 문화유적지 답사, 종손과 대화 등으로 시대가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퇴계 선생의 말처럼 자신의 감성을 이성으로 통제할 수 있는 군인의 길을 선비문화체험연수를 통해 자기가 맡은 임무를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 장병까지 선비정신을 체득하고 있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지금까지 연수계획 인원 2천8십명 보다 8백여명이나 초과한 2첩8백2명을 배출하게 되어 설립 이후 현재까지 147회 6천8백3십3명의 수료생을 배출, 참가자들에게 삶의 새로운 정신과 활력소를 불어 넣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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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9 13:18:4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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