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생명의 콩으로 만든 메주를 이용한 전통 장 만들기 체험행사가 인기를 얻고 있다.

남안동농협은 농협가공사업소에서 전통발효식품으로 각광받는 장류를 옛날전통 입맛을 고집하는 소비자들에게 체험을 통해 전통장의 좋은 점을 알려주고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전국의 학생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갖고 있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도 안동의 진수 향토 장맛을 보여 줘 안동의 또 다른 맛과 멋을 알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전통장류와 고추장 체험행사는 현대화된 식생활로 건강에 적색신호를 보이는 현대인들에게 전통발효식품을 제대로 알고 만들어 먹으며, 후세에도 전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민건강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남안동농협은 지난해 390톤의 국산 콩을 수매해 170톤을 가공, 메주 18,000박스를 생산해 벌써 85%가 출고됐다. 최근 식품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전자변형농산물(GMO)과 인공첨가물 우려가 없는 국내산 콩으로 만든 농협메주로 간장, 된장 등을 직접 담가먹으려는 주부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장류 체험을 원할 경우 남안동농협가공사업소(054-858-8085)으로 신청하면 된다.
2014-02-24 11:14:1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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