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후보가 15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에 본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첫 방문지인 용상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민생행보에 돌입했다.

권 후보는 용상시장에서 "많은 시민들이 걱정하시는 도청이전 이후 현 도심공동화에 대한 대책도 촘촘히 세우고, 안동이 생명산업과 신소재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해나갈 계획도 구체적으로 설계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우리 안동의 기본은 농업인 만큼 농업과 농촌, 농민에 대한 지원계획과 농업과 생명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미래가 있는 안동농업을 육성하는 계획도 준비했다."며 "그 외에도

용상·옥동·송하·강남·풍산 특화발전계획과 교육이 있는 안전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한 사업, 명품 도청신도시를 조성하는 일, 도심주차장을 확보하는 문제 등 7개 분야 50대 주력사업을 공약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용상동을 특화발전시키기 위한 대책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안전 위험요인과 골목길 환경, 보행환경과 차량교통 불편사항, 가로등과 악취 등 생활환경 전반에 관한 용상동 생활환경 총 조사를 실시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부터미널 설치와 용상비행기장을 활용하는 사업 ▲용상시장을 활성화 하는 방안 ▲안동문화관광단지 확장과 활성화 ▲법흥 인도교 풍물 야시장 조성과 용상시장을 연계하는 문제 ▲우편집중국~선어대간 도로 조기 개통 등을 공약으로 담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권 후보는 "지난 3월 19일 출마선언 당시 시민 여러분들께 밝혔듯이 겸허하고 엄중한 자세와 조용하고 따뜻한 리더십으로 우리 안동을 소통과 화합의 공동체로 만들고 '독단과 독선' 보다는 '교감과 배려'의 자세로 안동선비다운 시정을 더욱 강도 높게 실현해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를 열어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결코 남을 탓하거나 다른 이의 비난에 대응하지 않고 안동과 안동시민들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챙기면서 세월호 참사의 아픔에 상처를 더하지 않도록 요란하지 않고 차분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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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5 13:29:0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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