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유통비용 절감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산물 물류표준화 사업비를 지난해 대비 57%를 증액 지원키로 했다.

  경북도는 노동력 부족, 교통체증 등 물류환경 악화에 대응 물류 표준화, 하역기계화를 촉진키 위해 농산물 물류표준화사업을 지난해 35억원 대비 대폭 증액한 55억원을 지원, 농산물의 유통비용 절감 및 경쟁력 강화에 주력키로 했다.

  농산물 물류표준화사업은 농산물의 운송, 보관, 하역, 포장, 정보와 관련된 기기, 용기, 설비를 규격화 및 기계화하여 단위화물적재시스템에 맞는 장비, 시설을 보급하여 산지에서부터 파렛트 적재, 하역 기계화 할 수 있는 일관 수송체계 구축 등 이다.

  이번 지원 대상사업은 산업자원부 고시에 의한 '물류표준설비인증'을 받은 파렛트, 지게차운반상자, 수송차량, 결속, 제함기, 포장기, 선별기 등을 지원하고, 지원대상자는 생산자조직, 공영도매시장,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국산농산물가공공장, 저온저장업체 등에 개소당 2억원, 장비별 1억원까지 사업비 중 50%를 보조한다.

  한편, 경북도는 2008년도 사업은 농림산업통합정보시스템(http://agrix.maf.go.kr) 접속 또는 시·군청 농산물유통 관련 부서에 서면으로 신청하여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07-03-03 12:38:44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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