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특허등록 8주년을 맞아 7월 4일 오전 10시 10분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김명호·이영식·장대진·김위한 도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 8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했다.

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재춘 안동문화원장의 선언문 낭독과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면면과 선포의미를 되새겨 보기위해 무빙샌드 애니메이션으로 연출하는 주제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식후 공연으로는 지역가수인 신동, 심재경과 인기가수 홍진영의 신명나는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현대 세계 속의 유교적 인문가치'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하는 제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성대하게 개최되고 있는 기간 중에 기념식이 열려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이 자리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3대문화권사업, 신도청 유치,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 등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실현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광림 국회의원은 "이번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선포 8주년 기념식을 통해 안동의 정신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중심, 세계의 중심이 되는 정신문화로 계승 발전될 수 있도록 50만 안동인이 잘 보존해 주고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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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4 14:06:3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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