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는 17일 오후 2시 제1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회운영, 총무, 산업건설 등 3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18명 의원 전원이 참석해 연기식무기명투표를 거쳐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재선인 정훈선 의원(북후, 서후, 송하)을, 총무위원장에 재선인 권광택 의원(용상), 산업건설위원장에 역시 재선인 김대일 의원(태화, 평화, 안기)이 선출했다.

이번 본회의에서 선출된 상임위원장은 이번 달 7일 선출된 의장단(의장 김한규, 부의장 권기익)과 함께 전반기(2년) 동안 안동시의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한편, 이날 본회의는 각 상임위원회별 부위원장 선임을 위하여 잠시 정회했으며, 정회 중 실시된 상임위원회 회의에서는 이상근 의원(남선, 임하, 강남)이 의회운영, 권남희 의원(옥동)이 총무, 김호석 의원(용상)이 산업건설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들 세명은 모두 초선의원이다.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정훈선 의원은 "충분한 소통과 의견수렴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의회를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총무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권광택 의원은 "여러 의원들과 힘을 합쳐 시민의 권익과 복지, 안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대일의원은 "앞으로 더욱더 의정활동에 매진하여 안동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하반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사항은 지금부터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제163회 안동시의회 임시회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상임위원장 선거,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의결하며, 7월 18일, 21일, 22일 3일간은 제2차에서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해 집행부로부터 201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7월23일은 상임위원회를 개회해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각종 안건을 심사하게 됐다.

마지막 날인 7월24일은 오후 2시에 제5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하여 회부된 각종 안건과 2014년도 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의결한 후 제163회 안동시의회(임시회)를 폐회하게 된다.

               <관련사진>

제7대 안동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회, 총무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정훈선(사진 왼쪽), 권광택(사진 가운데), 김대일 의원(사진 오른쪽)

2014-07-17 16:40:1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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