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대표 및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상반기 '을 개최하고,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68개소에 사업비 4억 1,7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기획 사업은 ▲취약사회복지기관의 배분사업 참여기회 확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 지원을 위한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 사업' ▲도내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위기대응능력 및 실무전문성 강화를 위한 '사회복지종사자 역량강화 지원 사업'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 및 학교적응지원 등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문화 아동·청소년 통합 지원 사업'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3개월간 각계전문가들로 구성된 배분분과위원들의 서류·면접·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된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 수행기관 61개소, 사회복지종사자역량강화지원사업 수행기관 6개소, 다문화 아동·청소년 통합지원사업 수행기관 1개소에 2억 5,700여만원, 1억 4,700여만원, 1,200여만원의 사업비와 기획사업 수행기관 현판을 각각 전달했다. 이어, 해당 배분사업의 이해와 올바른 사업수행을 돕고자 사업수행 및 회계교육을 진행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도민들께서 사랑의 온정으로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을 전해드린만큼, 지원금 집행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한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당면 복지욕구 해소와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지원금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08-06 12:07:3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