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8월 초까지 진행한 스토리텔링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에 지역민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8월 6일 마감된 스토리텔링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에 전체 50명 정원을 2배 이상 넘어선 118명이 접수를 했으며 공직자, 작가, 문화해설사,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수강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경북 스토리산업의 발전과 인적 인프라조성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아카데미는 4일 개강한 스토리텔링 기획과정의 열린 스토리텔링 아카데미와 스토리작가 양성과정, 스토리텔러를 양성하는 스토리호스트 과정이 오는 12일 통합개강을 시작으로 3개 분야의 본격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스토리텔링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스토리텔링 사업의 초석을 다지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안동에서 이뤄지는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안동을 비롯한 인근 북부지역 외 상주, 경주, 대구 등 이동거리가 먼 지역에서도 교육을 듣고자 하는 수강생이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뜨거운 관심을 보여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수강생들의 열의가 높아 교육의 기회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고자 전원 수강대상자로 결정했고, 9월 18일까지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스토리텔링 클럽, 스토리기자단, 이야기 공작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2014-08-08 10:35:5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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