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는 지난 5월 19일부터 8월 13일까지 안기동 복지회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비만프로그램에서 상당한 성과를 나타냈다.

참여자 50명 중 74%가 복부비만,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3가지 이상 위험요인이 있어 합병증으로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었다.

3개월 동안 식이요법, 행동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효율적인 신진대사를 일으켜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비만상태가 개선됨에 따라 대사증후군 요인이 상당히 감소하였고, 참여자 김oo씨(61세)는 체중 7.9Kg(79.4Kg→71.5kg)감량, 김oo씨(46세)는 7.6kg(67.6kg→60,kg)감량 하는 등 참여자 모두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식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적당히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이 비만과 만성질환예방의 기본 수칙."이라고 건강생활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 보건소는 주민건강지원센터 건립으로 모든 기능이 시민 건강을 유지 증진시킬 수 있는 체험 교육장으로 조성되어 비만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건강프로그램을 보다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대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안동시보건소 주민건강지원센터(전화 840-5962)로 신청하면 된다.

2014-08-13 11:57:1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