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보건소는 2013년 5월부터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을 통해 18,000여명(노인인구의 약 56%)의 접종을 실시했으며, 2014년에도 미접종자에 한하여 노인 폐렴구균과 영유아 폐렴구균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으로 시행하고 있다.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은 노인에서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해 질병부담을 감소시켜 건강한 생애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접종은 65세이상(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을 대상으로 주소지에 관계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및 읍·면지역의 보건지소?진료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1회만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또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1회당 10만원이 훌쩍 넘는 최고가(12만원~15만원) 백신으로 영유아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이 컸으나, 올해 5월부터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소아폐렴 무료예방접종은 2개월~5세 미만(59개월 이하)을 대상으로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초접종을 실시하고, 생후 12~15개월에 1회 추가접종을 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건강한 만5세(60개월)이상 소아에게는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2014-08-18 11:43:4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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