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9일 오후 4시 안동체육관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2014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대대적인 규모로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훈련은 안동체육관 폭파에 의한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적 공습에 의한 대형 화재대비 긴급 인명구조와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연습을 통하여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실제훈련을 통하여 위기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효과적인 상황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안동시가 신도청 소재지로 경북북부 지역의 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는 만큼 적들의 다양한 공격으로 부터 만반의 대응태세를 준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제훈련과 연행하여 3260부대 1대대 주관으로 81㎜ 박격포 외 30여종의 전투 장비를 안동체육관 현관에서 전시해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체육관 폭파 발생 상황을 설정하여 민심수습과 피해시설을 신속히 복구하고 종합대책을 점검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훈련이며, 유사시 어떠한 위기상황이 발생한다 하여도 침착하게 민·관·군·경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안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08-19 11:08:2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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