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 22일 오전 11시 솔뫼문화관에서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정형진 안동대 총장을 비롯해 내빈과 교수, 학부모,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9명, 석사 118명(일반대학원 29명, 행정경영대학원 30명, 교육대학원 52명,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7명), 학사 239명으로 총 366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 중 정보통계학과 이하얀 씨가 조기졸업(학사과정 7학기)을, 영어교육과 이선용 씨를 포함한 35명이 중등학교 정교사(2급) 교원자격증을 받았다. 또한, 28명이 복수전공으로 2개의 학사학위를 받고, 13명이 연계전공을 이수했다.

외국인 학생으로는 방글라데시 출신 알림(RASEL MD.ALIM IFTEKHAR, 남, 26) 씨를 포함한 5명이 석사학위를, 중국 출신 궁뤼칭(GONG RUIQING, 남, 26) 씨를 포함한 16명이 학사 학위를 받아 2개국 21명의 외국인 학생이 학위를 받았다.

정형진 총장은 "물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공을 이루려는 삶이 아니라,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하나하나의 노력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진정성과 도덕성을 가진 건강한 인재가 되어 새로운 미래의 주역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립 안동대학교는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자 인원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학사 34,920명, 석사 4,076명, 박사 195명 등 모두 39,19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4-08-22 13:09:1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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