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에서는 추석 전·후 안전하고 평온한 치안확보를 위해 9월 10일까지 경찰력을 집중해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추석절 특별방범활동은 2단계로 구분해 추진하며, 8월 1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금융기관,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취급업소 3,018개소에 대한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 보완하는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관서별 범죄분석을 통해 범죄발생 유형별 대상범죄를 선정해 연휴기간 빈집털이가 우려되는 원룸과 다세대주택, 아파트 등 골목길 범죄우려지역에 맞는 전략적 범죄예방 대책을 전개한다.

9월1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되는 2단계 방범활동으로는 취약지역 집중 순찰 및 범죄자 검거를 위한 검문활동 강화와 금융업무처리 기관에 대한 순찰차 거점근무 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특히, 취약·우려 지역으로 분류된 장소에는 상설중대와 1365자원봉사포털을 활용한 지역별 치안봉사를 모집하여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집중 순찰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경북경찰청 배기환 생활안전계장은 "고향방문 등 여행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 문단속을 세밀히 점검하는 한편 빈집임을 알릴 수 있는 신문, 우유 등은 배달 중단이 필요하고, 고가의 귀중품은 은행 등 가까운 파출소에 보관하여 스스로 범죄예방에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며 "경찰은 이번 추석기간 특별방범활동에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평온한 치안유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14-08-25 12:45:2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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