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자원봉사센터(소장 정일교)에서는 8월28일 오전10시 천리천(동부교회 앞)에서 「천리천 가꾸기」 발대식을 가지고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도심 내 아름다운 생태하천으로 재탄생한 천리소하천을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해 관내 23개 민간단체 회원 300여명이 모인 이번 발대식은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하천을 정화시켜주는 미꾸라지 방생과 천연효소발효액, EM흙공 던지기에 이어 천리천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학생 및 여성, 어르신 봉사단과 매월 천리천정화활동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연학회봉사단, 그리고 태화동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단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단체로 이뤄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환경감시단을 구성하고 여러 참여단체를 활용해 주기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들이 물놀이도 하면서 먹거리장터와 체험교실을 즐길 수 있는 시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새로운 도시 공간을 창출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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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8 11:12:01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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