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탈문화예술연맹과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과 함께 탈을 통해 세계의 문화를 보게 될 세계탈문화 체험·전시전을 안동축제관광재단 2층에 마련했다.

세계탈문화 전시전은 '세계의 동물탈'을 주제로 30개국 200여 점의 작품으로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천진, 웨이퐝)과 부탄, 태국(방콕, 단사이), 인도네시아(싱가라자, 수라카르타, 칼리만탄 지역), 필리핀(바콜로드), 볼리비아, 멕시코, 유럽, 아프리카 등의 나라에서 전승되는 탈과 동물탈이 출품됐다.

또한 기존의 단순한 탈 전시회에서 벗어나 영상으로 탈춤따라배우기와 포토존, 탈 써보기, 소원지 적기, 탈 색칠하기, 탁본, 퍼즐 등 흥미로운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새롭게 도전하는 체험?전시회는 전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고, 듣고, 느끼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체험을 통해 참여하는 체험전시장로 발전하고 있다.

축제의 하나로 문을 연 탈 체험?전시전을 통해 인류의 보편문화와 그 나라의 가장 잘 보여주는 탈과 탈춤을 이해함으로 탈춤축제에 대한 이해의 폭과 관심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사진>

2014-10-02 12:28:5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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