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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14-10-07 13:54:44
가을이 깃든 정겨운 강촌마을 정취 되살려···
2014 낙동강 누치잡이 전통천렵 시연회 개최
 

'2014 낙동강 누치잡이 전통천렵 시연회'가 오는 10월10일부터 11일까지 안동시 낙동강 '두물머리(용상 안동병원 앞)'에서 개최된다.

그 동안 낙동강 누치잡이 행사는 한 여름철 삼복더위 속의 강촌마을 전통천렵을 중심으로 재연행사를 가졌으나 올해는 가을이 깃든 강촌마을의 정겨운 정취를 옛 그대로 되살려 주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낙동강과 반변천이 합수되는 안동시 용상동 주공4아파트 앞 강변둔치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낙동강 모래여울에서 명주실 그물로 후려내는 강 어부들의 누치잡이 재연을 비롯해 투망던지기대회, 민물고기요리대회, 음악과 함께 하는 강촌콘서트, 전통 풍물경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누치잡이 시연회 개막식에는 '전설의 강어부 석바우 위령제'를 시작으로 삼베옷과 모시옷 등 전통 차림의 강 어부 30여명이 물살이 센 여울살을 따라 누치가 걸려 든 그물을 끌고 당겨 팔뚝만한 누치를 잡아 올리는 '명주그물 누치후리기'를 연출하는 등 옛 강 어부들의 전통천렵 모습을 그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흥겨운 풍물팀 경연과 함께 이어지는 '여울목 투망 던지기'와 싸릿대로 엮은 통발로 물고기를 잡는 '동사리 통발치기', 사발로 물고기를 잡는 '피라미 사발묻이'는 물론이고 물속 돌을 떡메로 쳐 고기를 잡는 '꺽지바윗돌 떡메치기'와 파리처럼 생긴 가짜 미끼낚시를 줄에 총총 매달아 피라미를 잡는 '여울살 줄낚시’ 등 이제는 사라져버린 추억속의 우리네 강촌마을의 전통천렵 풍물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지라도 마련한다.

행사기간 내내 강변 행사장에는 강촌마을 아낙네들이 나와 대형 가마솥을 걸어 두고 갓 잡은 누치를 재료로 매운탕을 푸짐하게 끓여 내 누구나 무료로 맛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이외에도 안동이 자랑하는 향토음식인 안동잉어찜과 안동잉어곰탕, 가물치곰탕, 꺽지 도리뱅뱅이 등 다양한 민물고기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민물고기 요리경연대회도 진행될 계획이다.

김명호 낙동강전통천렵풍물보존회장은 "낙동강과 어우러진 안동지역 강변마을의 가을정취를 새롭게 부각시켜 내고 향토 민물고기와 이를 재료로 한 매운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삼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낙동강 최상류계인 안동지방은 이렇다할 오염원이 없어서 청정 수역을 이루고 있어서 최고 양질의 민물고기들이 다채롭게 서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10-07 13:54:4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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