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8일 오전 11시부터 복지관 1층 강당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찾기'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 일자리 찾기'행사는 매년 150여 명의 장애인과 10여개의 사업체가 참가해 20여 명 정도가 취업으로 연계되었으며, 올해는 250여명의 장애인과 10여개의 사업체를 모아 장애인들에게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립생활의 터전을 마련하고, 사업주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개선하고,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들의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기회확대차원으로 매년 장애인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도내 여러 기관에서 개최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지적장애인은 소외되어 왔으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2002년부터 '일자리 찾기'를 시작하여 올해로 13회 째를 맞이하며,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은 장애인 복지카드를 지참하고 행사에 참여하여 현장에서 사진촬영, 이력서작성법 및 면접요령, 기본예절체험, 뷰티체험, 이·미용 등의 부대 행사와 함께 각 업체의 동영상을 상영하여 자신이 원하는 업체를 선택한 후 면접부스에서 면접을 통하여 취업할 수 있다.

               <관련사진>

2014-10-08 12:36:0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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