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에서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어르신과 함께하는 건강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7일부터 에브리데이 운동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8일에는 당뇨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 총 70명을 대상으로 성인병에 좋은 식사구성안 지도와 나트륨 섭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저 열량식 요리실습을 했다.

27일에는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저염식 요리실습과 짠맛 미각 테스트 실시, 염도 측정시연을 통해 나트륨 과다 섭취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권장 나트륨량을 교육함으로써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유도할 예정이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실습교육을 통해 고혈압, 당뇨환자에게 체중감량과 함께 올바른 식이요법을 포함한 생활습관의 교정이 중요하다는 걸 인식시키고, 건강과 영양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싱겁게 먹기 캠페인, 짠맛 미각 테스트, 건강요리 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10-27 10:23:3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