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10월31일부터 11월3일까지 나흘 동안 자매도시인 일본 사가에시와 파트너시인 가마쿠라시를 방문한다.

안동시대표단은 우선 사가에시에 방문해 시제시행60주년 기념식수 행사에 참여하고, 양도시간 우호를 증진과 다방면의 교류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사가에 대표 상공축제인 '사가에 간빠레 상공전' 개막식 및 사가에 중앙공업단지 등 지역기업을 견학하고 우수상품을 시찰해 양도시간 지역 상공인의 상생을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안동시와 사가에시는 1974년 양도시의 사쿠란보 재배 연구를 계기로 인연을 맺어 올해로 자매결연 40주년을 맞는 이른바 '불혹'의 나이를 맞이해 사가에시와 사가에국제교류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자매결연 40주년 교류행사에서 양도시의 시장이 한일공동교류선언문을 선포하고 상호 우호관계를 위한 협력을 다짐할 예정이다.

이밖에 행사기간 중 사가에측 요청으로 안동시특산품 홍보부스를 설치해 안동국화차와 안동소주, 버섯음료, 천연염색, 한지 등 다양한 특산품 전시를 통해 사가에 시민들에게 안동시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방문 3일째가 되는 11월1일에는 안동시와 2013년 7월 23일 파트너시티를 체결한 가마쿠라시를 방문해 안동-가마쿠라 한일우호교류회가 주관하는 간담회에서 양도시간 민간교류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자매도시방문을 통해 안동시는 자매도시간 우호협력과 상호 이해관계를 통한 유대를 강화해 경제?문화?행정 등 폭넓은 교류를 추진하고자 향후 양도시의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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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31 20:27:35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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