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7일 오전 11시 3층 대회의실에서 '제52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행사를 갖고 소방행정발전과 소방활동 공로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규수 안동소방서장, 최태환 안동시부시장, 김한규 안동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소방공무원 및 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소방공무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국민의례, 유공자 포상, 단합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안동소방서 마호억 대응구조구급과장이 정부포상을 ㈜풍산제약 남종태 대표이사가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지난 5월 교통사고 시민의 생명 구한 오수현(부용대 고시원)씨 등 8명이 소방방재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기관, 단체, 유공자 등 140명(안전행정부장관, 소방방재청장, 안동시장, 청송군수, 영양군수, 소방서장)이 영예로운 표창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김규수 안동소방서장은 "제 52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희생 봉사한 순직 소방인에 대한 뜻을 기리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살신성인으로 열심히 일한 직원과 지역사회 봉사에 이바지한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최태환 안동시부시장은 "제52회 소방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덕분에 우리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는 만큼 수고스럽더라도 시민들의 파수꾼 역할에 더욱 매진해 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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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7 16:07:0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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