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사)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전중렬)에서는 11월11일 오전10시 수상동 안동시농업인회관 강당에서 300여 명의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행사와 함께 고된 일상을 잠시 멈추고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국농민회 사무총장의 '한국농업의 현 정세'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우수농업인 표창, 농단협회장 기념사, 내빈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단체줄다리기, 피구 등 지역농업인과 농업관련 기관단체와의 화합경기도 가졌으며,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상품도 전달했다.

특히, 이날은 우리 쌀 우리 농산물로 만든 국밥과 떡, 식혜, 막걸리, 국화차 등 전통음식으로 다과회를 준비해 우리 것, 우리 음식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시간도 가졌다.

농업인의 날이 11월11일인 이유는 한자 11(十一)을 합치면 흙토(土)가 되기 때문이며, 우루과이라운드 직후 제정, 국민경제의 근간이며 포기할 수 없는 생명산업인 농업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농산물시장개방과 가격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인을 위로,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관련사진>

2014-11-11 14:56:23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김태동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