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1월 25일 시청전정에서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희망나눔 '현대자동차 기프트카'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자동차 기프트카 지원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실시하는 사업으로, 차량을 활용한 창업의지가 있는 저소득·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창업지원으로 자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정된 가정에 생계용 차량과 창업지원금 등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김모씨(50세, 여)는 남편과 이혼 후에 두 자녀를 돌보면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는 저소득 한부모가정으로, 안동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 본인의 자활의지와 창업열망이 강하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해 생계용 차량과 창업지원금 등 총2,741만원 상당의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자활을 꿈꾸며 희망을 설계하는 가정에 기프트카를 지원한 현대자동차 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한편, 지원받은 가정에서는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노력해 서 빠른 시일 내에 자립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안동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앞으로도 자활의지가 강한 저소득 가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2014-11-25 17:55:43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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