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소장 국학자료의 수집과 보존을 통해 학국학연구의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심우영)이 13일 오전 10시부터 원내 대강당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민족문화의 디지털 콘텐츠화와 현대적 활용'이란 주제로 문화관광부 후원으로 제1 주제발표 "동아시아 전통문화의 디지털 콘텐츠 정책과 사례'에 대한 유동환(한국, 호서대학교) 교수의 '한국 전통문화 콘텐츠개발의 현황과 과제' 발표와 중국 일본인 학자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제2 주제발표는 "한국 전통기록문화 콘텐츠 개발과 과제"에 대한 김종혁(고려대학교)교수의 '디지털시대 인문학의 새 방법론으로서의 전자문화지도'에 대한 발표와 김탁한(한국과학기술원)박사의 '디지털시대 전통 기록유산과 스토리텔링'에 대한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통문화가 디지털이라는 기술을 통해 그 의미를 부각시킬 수 있는 대회로 준비 됐으며, 전통문화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그것을 통한 한류의 정신사적 의미를 파악하고 고부가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7-12-13 14:21:58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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