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연말을 맞이해 추운 겨울에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의탁 독거노인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안동시는 오랜 세월 혼자 살면서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138세대를 방문해 건강상태를 살피고 내복과 생필품을 전달해 추운 겨울 따뜻한 정을 나누는 연말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각 읍·면·동과 실과소에서는 위문품 전달 시 무의탁 독거노인에 대한 안부확인과 겨울철 건강관리, 한파 시 행동요령 및 외부활동 자제 등의 주지사항도 함께 알려 주며 적극적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독거노인들에 대한 생활실태 및 정기적인 안전 확인 등을 위해 생활관리사를 55명을 파견해 독거노인 1,375명에게 주1회 방문, 주2회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한파 및 폭설 특보 발령 기간에는 매일 안부확인을 통해 취약독거노인의 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내에 어려우신 분들이 많지만, 무엇보다도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각별한 주위의 관심이 더욱더 필요하다."며 "주변에 있는 독거노인과 혼자 사는 거동불편 어르신에 대해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4-12-17 11:49:3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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