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전국 기초 자치단체 229개 기관에 대해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업소 지도단속과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활성화정도를 평가하는 '2014년 지자체 청소년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9일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포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안동시는 민·관·경 합동으로 매월 2회 주기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및 아웃리치활동 전개, 안동경찰서와 함께 '꿈 가득 숲 캠프'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 전문상담기관인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개소·운영해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청소년정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14년도는 청소년 사업 관련 포상이 풍성하다. 안동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최우수 기관 선정', 안동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자원봉사 분야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청소년정책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청소년보호 정책을 꾸준히 실행함은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깨끗하고 안전한 청소년 생활환경 조성과 청소년 육성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4-12-18 13:49:2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