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에서 안동기상대 배영주, 안현진 주무관이 제안한 '도로안전 국민행복! 날씨 위험 교통지도 서비스'가 금상(근정포장)에 선정됐다.

중앙우수제안은 국가 및 지방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이나 고안(考案)을 장려하고 개발하여 이를 정부시책에 반영함으로써 행정의 능률화·경제화 및 국민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9일 안전행정부는 각 행정기관이 자체 채택한 우수제안을 추천받아 1차 서면심사와 국민평가가 반영된 최종심사를 통해 중앙우수제안 51건을 선정, 발표했다.

안동기상대는 기상상태에 따른 도로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도로안전 국민행복! 날씨 위험 교통지도 서비스'를 발표해 금상(포장)을 수상 했다.

'도로안전 국민행복! 날씨 위험 교통지도 서비스'는 실시간 고속도로 영상(CCTV), 고속도로 주변 관측정보를 활용하여 기상 변화(눈, 비, 도로결빙, 안개 등)에 따른 도로상태의 위험도를 지도형태로 실시간으로 알려줌으로써, 날씨 위험 상황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서비스로 안동기상대는 기상상태에 따른 위험요소(집중호우, 안개, 적설, 결빙 등)로 인해 도로(고속도로) 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전체 교통사고의 12.5%를 차지하고 있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도로기상 정보 서비스 수요가 요구돼, 날씨위험 교통지도 서비스 개발을 제안했다.

기상청은 제안된 서비스 구현의 일환으로 도로경로별 날씨 위험 정보 생산을 위한 연구사업을 2015년도에 착수해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목적으로 2017년 영동고속도로에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2014-12-30 16:40:3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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