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탐방을 위해 13일 경북 안동을 찾은 마크 리퍼트(Mark William Lippert) 주한 미국 대사가 14일 특수학교인 안동영명학교를 방문했다.

안동영명학교를 방문한 리퍼트 대사는 배영철교장의 학교소개와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의 환영사를 받은 후 "안동이 한국에서 문화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란 것을 알고 꼭 한번 와 보고 싶었으며, 또한 한국에서는 장애인의 교육활동을 어떻게 하고 있는 지 궁금했다."며 진심으로 환영해 준 안동영명학교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리퍼트 대사는 안동영명학교 전공과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Y카페에 들러 커피의 맛을 보고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방학 중 실시하고 있는 계절학교에 참여한 학생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음식인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또한 지난해 전국스페셜 하계대회에서 우승한 안동영명 축구팀과 풋살경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1박2일 일정으로 안동을 찾은 리퍼트 대사는 13일 안동대학교와 안동시청,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을 차례로 방문하고, 14일에는 안동영명학교, 병산서원, 봉정사, 한국국학진흥원, 안동소주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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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5 10:01:20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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