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와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이 후원해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29일 저녁 7시에 안동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희망2015 나눔 캠페인 및 나눔 콘서트(사랑)'에서 956만원의 성금이 모금돼 2015년 1월 16일 안동시에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콘서트를 관람한 안동시민들과 종교단체,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 사회복지기관(시설) 및 단체 이용자, 후원자, 관계공무원 등 700여 명의 정성으로 성금이 모금됐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전액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탁된다. 기탁된 성금은 안동시의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비, 의료비긴급지원, 난치병환자치료, 복지시설 지원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

안동시사회복지협의회가 개최한 '희망2015 나눔 캠페인 및 나눔 콘서트(사랑)'는 매서운 한파와 경기침체로 몸과 마음이 꽁꽁 얼어붙은 시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했으며, 모금된 성금을 전액 기탁해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서 지역사회의 행복온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정성으로 모금된 성금은 공동모금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5-01-20 10:23:5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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