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유자가 개인적 취향과 개성을 살려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외관을 꾸미기 위한 자동차 튜닝이 보다 쉬워진다.

일반인의 경우 튜닝에 대한 홍보와 이해가 부족해 (무)등록 정비업체를 이용하거나 인터넷에 성행한 불법 구조·변경작업을 직접해 일반시민은 물론 소유자 본인도 피해를 입어왔다.

소비자가 튜닝을 정식으로 하기 위해서는 교통안전공단에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 후 자동차정비업체에서 튜닝작업을 해야 하며, 승인을 받은 날로부터 45일 이내에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서 튜닝검사를 받아야 정식절차가 종료된다.

만약 승인을 받지 않고 자동차의 구조·장치를 튜닝한 자와 구조 등이 튜닝된 자동차인 것을 알면서 이를 운행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니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간소화된 절차로 건전한 튜닝문화가 정착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러나 불법 구조·변경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1-28 11:09:5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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